1위 박인수 54점
2위 김승래 44점
3위 김정재 44점
4위 정승하 38점
5위 황인호 30점
6위 김응태 21점
7위 이승교 15점
8위 박현수 11점
박인수가 시종일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개인전 최종전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박인수는 2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2018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듀얼레이스 시즌3 4강 패자전 경기에서 아슬아슬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승래와 김정제, 정승하가 함께 최종전에 진출했다.
첫 라운드에서는 예상대로 박인수가 초반부터 치고 나가더니 그대로 1위로 골인하며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뒤를 이어 김승래와 박현수가 뒤를 이어 상위권을 형성했다.
2라운드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박인수는 경기를 일찍 끝내겠다는 듯 3라운드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팩토리 트랙을 선택했다. 초반 5위로 쳐져있던 박인수는 침착하게 따라가면서 결국 마지막 바퀴에서 1위로 치고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큰 사고에 한번 휘말리면서 뒤로 쳐진 박인수. 덕분에 중위권 선수들이 치고 올라 오면서 통합 순위는 알 수 없이 흘러갔다.
5번째 트랙에서 또다시 초반 1위로 치로 올라간 박인수. 박현수와 황인호의 숱한 견제를 모두 물리치고 1위로 골인하면서 통합 포인트 39점으로 1위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박인수가 46점을 획득하자 중위권 싸움을 펼치는 선수들에게 집중 견제를 받았다. 박인수가 경기를 이대로 끝내면 탈락하는 선수들이 목숨을 건 레이스를 펼치면서 상위권을 노렸다. 선수들의 견제로 박인수는 꼴찌로 결승전을 통과했다.
경기 종료를 4점 앞두고 박인수는 두 라운드 연속 꼴찌를 기록하면서 통합 포인트 1위 자리를 김정제에게 내주고 말았다. 박인수는 1위를 내주자 정신을 차린 듯 마지막 트랙에서 1위로 올라서며 통합 포인트 1위로 최종전 합류에 성공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