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은 국내 최상위 실력을 보유한 선수들이 참가해 철권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ATL은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무릎' 배재민을 비롯해 '울산고딩' 임수훈, '쿠단스', 손병문, '말구' 박건호 총 4명의 시드권자와 예선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철권 최강자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예선 참가 접수는 30일 자정까지 배틀독 홈페이지(battle.dog/c/2018ATLS1)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은 등급에 상관없이 철권을 즐기는 유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선전은 4월 1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스팀 버전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총 상금 600만 원으로 진행되는 ATL은 4월 1일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12명을 선발하고, 4월 10일 오후 8시부터 16강 본선을 시작한다. 16강부터 8강은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4강은 싱글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상위 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전 경기 온라인 스팀 버전으로 진행되어 새로운 뉴페이스 선수들의 참가가 예상된다.
ATL은 4월 10일부터 5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매주 화, 수 오후 8시에 아프리카TV 내 ATL 채널을 통해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중계는 '홀스' 정진호와 '소용돌이' 이상준이 맡는다. ATL 예선 및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ATL 공식 홈페이지(afreecatv.com/at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