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지난 27일 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4월 2일 뉴욕 메츠의 홈 구장인 시티 필드에서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사인회 및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엑셀시어가 오버워치 리그에서 뉴욕을 연고지로 삼은 뒤 치르는 첫 번째 지역 행사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박종렬이 시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렬이 뉴욕 메츠의 시구를 하게 된 것은 뉴욕 엑셀시어의 소유주인 제프 윌폰이 뉴욕 메츠의 COO(최고 운영 책임자)를 맡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LW 시절부터 남다른 트레이서 플레이로 유명한 박종렬은 팀의 듬직한 맏형으로서 뉴욕 선수들을 이끌고 있으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준우승, 스테이지2 우승을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뉴욕 메츠가 2일 경기하는 상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뉴욕은 스테이지2 타이틀 매치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을 꺾고 우승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