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X 4점 대 4점 라이온 EDG
1세트 이호 1대0 디
2세트 이상태 2대0 리지앙
3세트 정재영 1대2 지앤펑
디펜딩 챔피언 아디다스 X가 이호, 이상태의 활약으로 승점 6점을 획득,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디다스 X는 31일 태국방콕국제무역전시회센터에서 열린 EA 챔피언스컵 피파온라인3 2018 스프링 조별 예선 경기에서 중국 대표 라이온 EDG를 상대로 두 번의 승리를 따내며 승점 8점을 따냈다. 남은 경기인 베트남 대표 Vn과 중국 대표 라이온 EDG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이 결정된다.
첫 경기에서 승점 2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탈락 위기에 몰린 아디다스 X.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다수 획득하지 못하면 디펜딩 챔피언이 8강도 진출하지 못하고 예선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이를 알기라도 하듯 첫 세트에 출전한 이호부터 신중하게 플레이를 펼치는 모습이었다. 이호는 기가 막힌 크로스로 벤타케의 머리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에도 침착한 수비를 보여준 이호는 1대0으로 첫 승리를 따냈다.
좋은 분위기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1세트에서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준 벤타케가 2세트에서도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탔고 이상태는 후반전에서 한 골을 추가하며 2대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세트에 출전한 정재영이 1대2로 패했지만 아디다스 X는 승점 6점을 추가하며 총 승점 8점으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