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주는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1 코드S 결승전에서 스플라이스 김대엽을 4대2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데뷔한 조성주는 사상 첫 GSL 우승을 달성했고 이는 만 7년6개월17일, 날수로는 2,756일만이다.


2015년에는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리그의 첫 대회였던 네이버 스타2 스타리그에서 조중혁을 잡아내면서 정상에 올랐다.
8년 동안 문을 두드렸던 GSL에서 자신의 4강 징크스를 떨쳐낸 조성주는 첫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타2 선수들 중에 누구도 이뤄내지 못했던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경지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조성주는 블리즈컨 진출권까지 얻어냈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