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프레데터 6점 대 3점 TNP B팀
1세트 변우진 2대1 낫타윗
2세트 강성훈 1대0 까나폴
3세트 차현우 0대1 낫타곤
아디다스 프레데터가 변우진, 강성훈의 승리로 승점 6점을 추가했다.
아디다스 프레데터는 31일 태국방콕국제무역전시회센터에서 열린 EA 챔피언스컵 피파온라인3 2018 스프링 조별 예선 경기에서 1경기 승점 4점,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획득, 최종 승점 10점으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첫 세트에 나선 변우진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1경기에서 유일하게 패한 변우진은 자신감이 떨어진 듯 낫타윗의 그리즈만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것. 그러나 곧바로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따라갔고 후반전 케인의 활약으로 추가 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희망 강성훈이 출격했다. 강성훈은 까나폴을 상대로 초반부터 엄청난 공격을 퍼부었고 수아레즈의 어시스트에 이은 코야테의 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1대0을 만든 강성훈은 이후 특유의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까나폴이 어떻게든 수비를 뚫어내려 했지만 강성훈의 수비 라인은 탄탄했다. 결국 1대0 승리를 지켜낸 강성훈은 한국 대표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2승을 거뒀다.
마지막 주자로 출전한 차현우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낫타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노련한 낫타곤이 호날두를 활용해 첫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차현우는 0대1로 패해 EACC 첫 승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아디다스 네메시스는 김정민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0대3으로 패했지만 신보석이 4대0으로 대승을 거둬 8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