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의 뉴욕 엑셀시어 소속 딜러 박종렬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일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그라운드에 눈이 쌓이면서 경기가 취소되고 말았다. 때 아닌 폭설로 박종렬의 시구는 아쉽게 취소됐지만 뉴욕 엑셀시어 선수단은 팬미팅과 사인회는 예정대로 진행했다.
박종렬이 언제 다시 메이저리그 시구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뉴욕 선수단은 현지에서 4일부터 열리는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에 참가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기회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엑셀시어는 한국 시간으로 6일 플로리다 메이헴과 스테이지3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8일에는 라이벌 런던 스핏파이어와 대결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