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는 7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HGC KR) 페이즈1 8주차 경기에서 펠리즈를 상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템페스트의 '굿' 문성현이 규정된 시간 내에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하면서 몰수패 판정을 받았다. 템페스트가 몰수패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경기는 펠리즈의 3대0 승리로 처리됐다.
몰수패를 당한 템페스트는 9승 2패가 되면서 세트 득실도 +22에서 +19점이 돼 9승 1패 +21점의 발리스틱스와 9승 2패 +21점의 KSV 블랙에 밀려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이로써 템페스트의 정규 시즌 1위 가능성이 낮아졌다.
강등권에도 변화가 생겼다. 펠리즈가 3승 9패 -12점이 되면서 3승 7패 -11점의 미라클을 바짝 추격했다. 7주차 경기에서 미라클이 펠리즈를 격파하면서 승격강등전에서 멀어지는 듯했으나 펠리즈가 예상치 못한 1승을 챙기면서 미라클도 끝까지 방심할 수 없게 됐다.
금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