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페 2대0 쿠거게이밍
1세트 아스페 6 < 제3보급창고 > 1 쿠거게이밍
2세트 아스페 6 < 데저트2 > 4 쿠거게이밍
아스페가 전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쿠거게이밍을 제압, 결승에 진출했다.
아스페는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2018 지역&여성부 1차 리그 4강 경기에서 제닉스스톰을 꺾고 올라온 쿠거게이밍을 완파하는데 성공했다.
1세트는 순식간에 경기가 끝이 났다. '보급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아스페는 초반부터 한 번의 위기 없이 쿠거 게이밍에게 '제3보급창고' 지옥을 선사하며 6대1로 승리했다.
'데저트2'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는 양 팀이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서로 라운드를 주고 받으면서 경기가 이어졌고 전반전 쿠거게이밍의 이성근과 이원상의 센스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3대2로 리드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 아스페의 저력이 발휘되면서 스코어가 역전됐다. 한 선수가 활약해야 승리하는 쿠거게이밍에 비해 아스페는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라운드 승수를 쌓아갔다.
결국 아스페는 '데저트2' 10라운드에서 최후까지 남아있던 쿠거게이밍의 이성근까지 제거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