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G는 12일 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CLG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닉 알렌은 "기아는 발전과 혁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자동차 회사들 중 하나"라며 "기아와 제휴하고 그들이 e스포츠 산업에 들어오게 돼 기쁘다"고 기아와 파트너가 된 소감을 전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특정 팀을 후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는 스페인의 피파18 e스포츠 대회인 버추얼 라리가의 후원사로 나섰다.
로켓 리그는 차량을 이용한 축구 게임으로 유럽과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e스포츠에 잘 어울리는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CLG 로켓 리그 팀은 지난 3월 창단됐으며, 현재 북미 로켓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