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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서울 다이너스티, 위도우메이커 활약 앞세워 상하이 격파

상하이를 3대1로 잡아낸 서울 다이너스티.(사진=블리자드 제공)
상하이를 3대1로 잡아낸 서울 다이너스티.(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서울 다이너스티 3대1 상하이 드래곤즈
1세트 서울 승 < 볼스카야인더스트리 > 상하이
2세트 서울 승 < 블리자드월드 > 상하이
3세트 서울 < 일리오스 > 승 상하이
4세트 서울 승 < 66번국도 > 상하이

서울 다이너스티가 상하이 드래곤즈를 꺾고 스테이지3에서의 세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상하이는 패했지만 이전보다는 발전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상하이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상하이는 25연패를 기록했다.

1세트 '볼스카야인더스트리'에서 선공한 상하이에게 A거점을 쉽게 내준 서울은 B거점서 돌진 조합을 꺼내들며 맞대결을 펼쳤다. 상하이는 서울과의 힘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서울은 시간이 임박하자 전진 수비로 상하이의 거점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완벽 수비에 성공했다.

B거점 공략에 나선 서울은 '먼치킨' 변상범의 트레이서가 상대 진영을 흔들고 '플레타' 김병선의 위도우메이커가 후방에서 자유롭게 데미지를 입히면서 1단계를 점령하고 승리했다.

2세트 '블리자드월드'에서도 돌진 조합으로 A거점 공략에 나선 상하이는 화물 빼앗기는 성공했지만 서울의 단단한 수비라인을 뚫지 못하면서 경유지 돌파에 실패했다. 반면 서울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A거점을 뚫었고, '미로' 공진혁이 라인하르트를 윈스턴으로 바꿔주면서 상하이의 거센 저항을 뚫고 승리해 매치 포인트를 선취했다.

3세트 '일리오스:등대'에서 거점을 선점한 상하이는 점유율 30%도 채우지 못하고 서울에 거점을 빼앗겼다. 상하이는 패배 직전 겨우 거점을 탈환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점유율 100대99로 1라운드를 따냈다.
'일리오스:폐허'에서는 서울이 거점을 먼저 장악했다. 위도우메이커 맞대결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상하이는 최전방 싸움에서 한 차례 승리하며 점유율 95% 시점에 거점을 빼앗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서울은 공진혁의 윈스턴이 상대 진영 한 가운데로 뛰어들어 메르시를 끊었고, 이를 바탕으로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거점을 탈환해 라운드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일리오스:우물'에서는 솔저:76을 기용한 상하이가 거점을 먼저 장악했고, 서울은 점유율 60%가 되기 직전 거점을 빼앗으면서 상하이에 큰 부담감을 안겼다. 하지만 서울은 후반 교전서 겐지의 용검이 무위로 돌아가는 바람에 교전에서 패해 거점 탈환을 허용했고, 추가시간 난전에서도 아쉽게 밀리면서 패배, 한 세트 추격을 허용했다.

4세트 '66번국도'에서 상하이는 김병선의 위도우메이커 수비에 고전했고, '게구리' 김세연의 디바와 '피어리스' 이의석의 윈스턴이 집요하게 화물에 달라붙으며 추가시간이 돼서야 겨우 경유지에 도달했다. 하지만 상당한 시간을 허비하는 바람에 최종 목적지까지는 도달하지 못하면서 2점 득점에 그쳤다.

공격에서도 서울의 위도우메이커 활약이 계속됐고, 상하이가 이를 저지하지 못하면서 서울이 빠른 속도로 화물을 전진시켜 여유롭게 승리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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