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PK는 20일부터 22일까지 호주 시드니 ESL 스튜디오에서 열린 ESL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프로리그 시즌7 아시아-태평양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댈러스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8강 조별 듀얼 토너먼트에서 MVP는 일본의 SZ 앱솔루트를 상대로 '코블스톤'에서 16대14 신승을 거두며 승자조에 올랐으나 호주의 오더에게 세트 스코어 1대2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태국의 시그니처 게이밍에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호주의 테인티드 마인즈를 만난 MVP는 '인페르노'에서 16대10, '트레인'에서 16대8 스코어로 승리하며 오는 5월 댈러스에서 열리는 파이널 무대 진출 자격을 얻었다.
이후 1위 결정전에서 호주의 그레이하운드 게이밍과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면서 아시아퍼시픽 예선 1번 시드까지 획득했다.
ESL 프로리그 시즌7 파이널은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버라이즌 씨어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SL 프로리그 시즌7 파이널의 총 상금은 75만 달러(한화 약 8억 원)이며 우승팀에겐 25만 달러가 주어진다.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MVP는 파이널 무대 기본 상금인 2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