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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랄리스, 드림핵 마르세유 정상에 올라…13개월 만에 우승 타이틀 추가

드림핵 마스터즈 마르세유에서 우승한 덴마크 아스트랄리스.(사진=드림핵 SNS 발췌)
드림핵 마스터즈 마르세유에서 우승한 덴마크 아스트랄리스.(사진=드림핵 SNS 발췌)
덴마크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팀 아스트랄리스가 13개월 만에 세계 대회 정상에 섰다.

아스트랄리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진행된 드림핵 마스터즈 마르세유 2018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원)를 획득했다.

아스트랄리스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만 패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으로 우승했다. 16강 조별 듀얼 토너먼트에서 터키의 스페이스 솔저스를 16대2로 완파한 아스트랄리스는 승자전에서 북미팀 리퀴드에 1세트 '미라지'를 14대16으로 아쉽게 패했으나 2세트 '오버패스'와 3세트 '캐시'에서 모두 16대3 대승을 거두며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아스트랄리스는 8강에서 유럽 연합 페이즈 클랜을 2대0으로 꺾었고, 4강에서는 스웨덴의 프나틱마저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연합의 나투스 빈체레를 상대, 역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드림핵 마스터즈 정상에 올랐다.

아스트랄리스가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3월 IEM 시즌 11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2016년 1월 창단된 아스트랄리스는 2016년 12월 e스포츠 챔피언십 시리즈 시즌2와 2017년 1월 E리그 메이저: 애틀랜타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현재는 유명 자동차 업체인 아우디의 후원을 받고 있다.

아스트랄리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IEM 시즌13 시드니에 출전, 2연속 세계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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