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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휴스턴 아웃로즈, LA 발리언트 꺾고 4승 고지 밟아

상승세의 LA 발리언트를 격파한 휴스턴.(사진=블리자드 제공)
상승세의 LA 발리언트를 격파한 휴스턴.(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휴스턴 아웃로즈 3대1 LA 발리언트
1세트 휴스턴 승 < 아누비스신전 > LA
2세트 휴스턴 승 < 블리자드월드 > LA
3세트 휴스턴 승 < 네팔 > LA
4세트 휴스턴 < 쓰레기촌 > 승 LA

휴스턴 아웃로즈가 상승세의 LA 발리언트를 잡아내며 4승 고지를 밟았다. 휴스턴은 3연승, LA는 2연패를 기록했다.

휴스턴 아웃로즈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LA 발리언트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선공한 LA는 돌진 조합으로 나서 A거점을 빠르게 가져간 뒤 B거점서도 순식간에 2단계까지 점령했다. 위기에 몰린 휴스턴은 거세게 저항했고, 3분이 넘는 시간을 버텨냈다. LA는 추가시간에 'Agilities' 브래디 지라디의 겐지가 멀티킬을 따냈지만 팀은 교전에서 밀리며 결국 2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이어진 휴스턴의 공격. 휴스턴은 'LiNkzr' 이리 마살린의 겐지가 LA의 젠야타와 위도우메이커를 연달아 끊어내면서 A거점을 쉽게 가져갔다. 5분을 남겨놓고 B거점 2단계까지 장악한 휴스턴은 두 번째 공격 기회에 점유율을 높이면서 여유롭게 선취점을 따냈다.

LA는 2세트에 'SoOn' 테렌세 탈리에를 빼고 'KSF' 카일 프랜다니사를 투입시켰다. 프랜다니사의 오버워치 리그 데뷔전. 하지만 겐지를 플레이한 프랜다니사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LA의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고, 결정적인 순간 프랜다니사의 겐지가 용검을 꺼내들었지만 'JAKE' 제이콥 라이언의 정크랫 궁극기에 곧바로 제압을 당했다. 결국 LA는 1점도 가져가지 못했고, 공격에 나선 휴스턴이 마살린의 위도우메이커를 앞세워 일방적으로 킬을 올리면서 세트 스코어 2대0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LA는 3세트에 테렌세 탈리에를 다시 투입시켰고, '네팔:제단'에서 승리하며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LA는 '네팔:성소'에서도 거점을 선점해 유리한 고지에 섰다. 그러나 점유율 60%를 갓 넘긴 시점에 휴스턴의 정크랫에 연달아 킬을 내주며 거점을 빼앗기고 말았다. 휴스턴은 마살린의 위도우메이커와 'coolmatt' 맷 이오리오의 로드호그가 지속적으로 킬을 합작하며 승리, 라운드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네팔:마을'에서 거점을 선점한 휴스턴은 라인하르트와 메이로 LA의 파라-메르시 조합을 상대했고, 마지막까지 완벽 방어를 선보이면서 LA에 패배를 안겼다.

LA는 4세트가 돼서야 겨우 한 점을 만회했다. 선공한 LA는 두 번째 경유지까지 빠른 속도로 화물을 밀고 들어갔지만 이후부터 휴스턴의 정크랫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끝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2점 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수비로 전환한 LA가 휴스턴의 오리사-바스티온 조합을 상대로 첫 번째 경유지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이면서 세트 스코어 3대1로 경기를 끝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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