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3대1 글럭
1세트 미라클 승 < 용의둥지 > 글럭
2세트 미라클 < 영원의전쟁터 > 승 글럭
3세트 미라클 승 < 불지옥신단 > 글럭
4세트 미라클 승 < 파멸의탑 > 글럭
미라클이 플레이오프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미라클은 2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HGC KR) 페이즈1 플레이오프 1일차 1경기에서 글럭을 상대해 3대1 승리를 차지했다. 피닉스를 기용한 글럭의 운영을 영리하게 받아친 것이 주요했다.
◆'미라클 타임'은 없다! 미라클, 중후반 집중력 발휘해 선취점
피닉스의 대치 능력에 밀려 상단을 압박당한 미라클은 첫 킬까지 내주며 초반 열세에 놓였다. 대신 미라클은 교전에 힘썼고 7분 상단 대치 중 겐지의 궁극기로 2명을 처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용기사에 탑승, 정예 타우렌 족장을 한 번 더 처치해 주도권을 가져왔다.
12분 2명을 추가로 잡아낸 미라클은 16분 다시 한 번 용기사에 올라탔다. 이어 하단에 파고들어 성채를 철거했다. 미라클은 압박을 이어갔고, 3명을 잡아내 글럭의 수비를 약화시켰다. 이어 17분 선취점을 가져갔다.
◆글럭, 불멸자 두 번 가져오며 8분 만에 승리! 1-1
3분 불멸자 전투에서 승리한 글럭은 소냐를 하단에 보내 경험치를 다수 확보했다. 글럭은 1레벨 격차를 굳혔고, 7분 교전에서 두 명을 잡아내며 다시 한 번 불멸자를 불러 들였다.
글럭은 불멸자와 함께 하단 요새와 성채를 모두 밀어냈다. 이어 후퇴없이 핵을 두드렸고, 8분 대에 핵을 파괴하며 세트 스코어 타이를 만들었다.
◆미라클, 요새 돌려 깎기 신공 펼치며 세트 리드!
미라클은 8분 티리엘을 처치해 전력 차이를 벌린 뒤 불멸자를 가져왔다. 이어 하단 요새를 파괴해 2레벨 가까이 앞서 나갔다.
미라클의 다음 목표는 중단이었다. 중단 요새를 파괴한 미라클은 상단 요새까지 압박해 운영의 폭을 넓혔다.
미라클은 14분 다시 한 번 불멸자를 불러 들였고 하단 성채를 파괴했다. 이어 저항에 나선 글럭의 수비진을 처치해 손쉽게 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미라클, 글럭 제압하고 블라썸에게 간다!
미라클은 1분 공성 캠프 진영에서 첫 킬을 가져왔다. 이후 피닉스를 한 차례 더 잡아냈는데, 아군 말퓨리온이 전사해 추가 이득을 굴리지 못했다.
7분 중앙 지역에서 교전이 열렸고, 미라클이 시간차 공격으로 그레이메인을 잡아내며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미라클은 9분에도 일방적으로 3킬을 가져왔고, 종탑을 추가한 뒤 글럭에 추가 피해를 입혔다.
하단으로 향한 미라클은 우서와 티리엘을 처치해 지속력 차이를 벌렸다. 이어 종탑을 5개까지 늘려 압박 속도를 높였다.
글럭의 핵 체력이 9까지 내려간 상황에서 제단이 활성화됐다. 미라클은 하단에서 교전이 열리는 사이 제단을 손에 넣었다. 이어 3대1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금천=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