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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타이틀 매치 남은 두 자리의 주인공 누가 될까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타이틀 매치 남은 두 자리의 주인공 누가 될까
오버워치 리그 시즌1의 세 번째 스테이지 5주차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타이틀 매치에 나설 두 팀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테이지1과 2에서 상위 3개 팀이 출전했던 타이틀 매치는 스테이지3에서 확대돼 4개 팀이 출전,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스테이지 최강팀을 가린다.

스테이지3 타이틀 매치에 나설 4개 팀 중 2개는 확정됐다. 8승 0패의 보스턴 업라이징과 7승 1패의 뉴욕 엑셀시어가 일찌감치 타이틀 매치 출전 자격을 얻었다. 뉴욕의 경우 3연속 타이틀 매치 진출이다.

남은 자리는 둘. 현재 순위에서 타이틀 매치 합류가 가장 유력한 팀은 LA 발리언트다. LA 발리언트는 6승 2패에 세트 득실 +13으로 다른 중위권 팀들에 비해 크게 앞서있다. 한 경기만 이겨도 타이틀 매치를 확정짓는다. 중위권 팀들이 대부분 4승 4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세트 득실만 잘 관리한다면 타이틀 매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5승 3패로 4위에 머물러 있는 LA 글래디에이터즈도 비교적 여유롭다. 5주차 첫 경기 상대가 하위권의 플로리다 메이헴이기 때문에 충분히 승점을 쌓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사야플레이어' 하정우 영입 이후 플로리다의 공격이 한층 날카로워졌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두 번째 경기 상대가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보스턴이란 점에서도 순위를 추월당할 수 있다는 부담감이 존재한다.

휴스턴 아웃로즈와 필라델피아 퓨전, 서울 다이너스티,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나란히 4승 4패로 LA의 두 팀이 5주차에서 부진하길 바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세트 득실이 -4지만 휴스턴은 +1, 필라델피아는 0, 서울은 -2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LA의 두 팀이 부진한다면 중위권 세 팀에게도 얼마든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5주차 경기에서 4승 팀끼리의 경기가 있어 서로가 서로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은 샌프란시스코과 맞붙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서울을 상대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는 하위권의 댈러스 퓨얼과 첫 경기를 치르지만 두 번째 경기는 3위의 LA 발리언트이기 때문에 2연승을 챙기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은 스테이지3에서 부진하고 있는 런던 스핏파이어와도 경기가 예정돼있다. 하지만 여태껏 런던을 한 번도 꺾어본 적이 없기에 서울의 타이틀 매치 진출 가능성을 점치는 이들을 그리 많지 않다.

중위권 팀들이 타이틀 매치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는 가운데, 5주차 경기에서는 보스턴의 연승 기록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보스턴은 스테이지3에서 8연승, 시즌 전체로 볼 때 12연승을 기록 중이다. 보스턴은 5주차 경기에서 LA 발리언트와 LA 글래디에이터즈를 상대한다. LA 팀들과의 연전에서 승리할 경우 보스턴은 스테이지에서 10전 전승을 거두는 최초의 팀이 된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현재 순위(괄호 안은 세트 득실)
1위 보스턴 업라이징 8승 0패(+15)
2위 뉴욕 엑셀시어 7승 1패(+16)
3위 LA 발리언트 6승 2패(+13)
4위 LA 글래디에이터즈 5승 3패(+5)
5위 휴스턴 아웃로즈 4승 4패(+1)
6위 필라델피아 퓨전 4승 4패(0)
7위 서울 다이너스티 4승 4패(-2)
8위 샌프란시스코 쇼크 4승 4패(-4)
9위 런던 스핏파이어 3승 5패(0)
10위 플로리다 메이헴 2승 6패(-10)
11위 댈러스 퓨얼 1승 7패(-15)
12위 상하이 드래곤즈 0승 8패(-19)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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