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PK는 1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서 개막한 ESL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13 시드니 대회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부문에 출전, 유럽 강호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MVP PK는 16강 토너먼트 경기서 프랑스의 G2 e스포츠를 처음으로 상대, 단판으로 치러지는 경기에서 5대16으로 완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다.
패자조에서 호주의 치프스 e스포츠 클럽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꺾었지만 패자조 2라운드에서는 유럽 연합의 마우스스포츠에게 0대2로 무릎을 꿇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1승 2패의 성적으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6개 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에는 중국의 타일루와 덴마크의 아스트랄리스, 스웨덴의 프나틱과 호주의 레니게이드, 유럽의 페이즈 클랜과 마우스스포츠가 진출했다. 대회 결승전은 6일 진행된다.
팀 창단 후 처음으로 IEM 월드 투어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든 MVP는 오는 1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ESL 프로리그 시즌7 파이널에 출전,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