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아스트랄리스는 2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버라이즌 씨어터에서 열린 ESL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프로리그 시즌7 파이널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25만 달러(한화 약 2억 7천만 원)를 손에 넣었다. 2016년 1월 창단된 아스트랄리스가 국제 대회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아스트랄리스는 이번 대회에서 덴마크의 옵틱 게이밍과 브라질의 SK 게이밍, 북미의 리퀴드를 연파하며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페이즈 클랜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오른 아스트랄리스는 리퀴드와 다시 조우해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했다.
한편 아시아 팀 중 최초로 ESL 프로리그 파이널에 진출했던 한국의 MVP PK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연합팀 나투스 빈체레와 북미의 NRG e스포츠에 연달아 패하며 탈락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