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 1-0 장윤철
1세트 정윤종(프, 1시) 승 < 제3세계 > 장윤철(프, 7시)
정윤종이 사이오닉 스톰 샤워를 장윤철에게 적중시키면서 불리한 전황을 뒤집고 기선을 제압했다.
정윤종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리그 시즌5 결승전 장윤철과의 1세트에서 인구수가 40 이상 뒤처졌지만 사이오닉 스톰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정윤종은 장윤철이 정찰 보낸 프로브를 제거한 뒤 로보틱스를 지으면서 게이트웨이를 늘렸다. 장윤철이 드라군 4기를 유지하면서 앞마당에 넥서스를 소환하자 질럿 1기와 드라군 6기를 조합해 치고 들어간 정윤종은 드라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진출로를 장악했다.
드라군 6기를 살리면서 장윤철의 앞마당 넥서스를 두드린 정윤종은 상대의 첫 리버를 드라군 일점사를 통해 제거하면서 추가 이득을 챙겼다.
장윤철이 앞마당 언덕 위에 올려 놓은 2기의 드라군을 제거하기 위해 셔틀에 리버와 드라군을 태워 실어 올린 정윤종은 장윤철의 드라군이 셔틀을 일점사한 탓에 공중에서 폭사를 당하며 공격권을 넘겨줬다.
장윤철이 셔틀에 리벌르 태워 견제하려 했지만 드라군을 넓게 펼치면서 방어선을 구축한 정윤종은 중앙 전투에서 승리하는 듯했지만 리버를 추가했고 질럿과 드라군까지 갖춘 장윤철의 방어에 막혔다.
인구수에서 앞서고 리버 보유 숫자에서도 우위를 점한 장윤철은 5시에 넥서스를 지으면서 정윤종의 공격을 유도했다. 정윤종이 치고 내려오는 타이밍에 질럿 4기를 12시로 보내 넥서스를 취소시킨 장윤철은 정윤종의 하이템플러 2기에 의해 리버가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면서 5시에 완성시킨 넥서스를 잃었다.
정윤종은 3시 지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하이템플러 2기가 쓴 사이오닉 스톰이 장윤철의 질럿을 모두 녹였고 드라군이 셔틀을 요격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장윤철의 앞마당에 셔틀과 리버를 보내 프로브를 대거 잡아낸 정윤종은 드라군과 하이템플러를 5시로 계속 보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