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부문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e스포츠협회 대전지회가 28일 대전시체육회 인정단체로 가맹 승인을 받게 된 것.
협회는 "대한체육회의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출전 최소 요건인 '1개 시도체육회 가입' 조건을 만족함에 따라, 대한체육회 가입 승인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협회의 시도체육회 가입에 대비해 "행정적 절차를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협회는 오는 6월 진행 예정인 동아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할 6개 종목 국가대표팀 선발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발표는 오는 31일 지역예선 1차 대표팀 명단 제출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