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의 e스포츠 리그 부문 최고 경영자 피트 블라스텔리카는 27일(현지 시각) 독일 비즈니스 사이트 한델스블랏과의 인터뷰에서 오버워치 리그 시즌2의 확장과 유럽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피트 블라스텔리카는 "오버워치 리그에 있어 독일은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버워치 선수들에게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을 찾는 와중에 e스포츠 역사가 깊은 베를린이 눈에 들어왔다는 것.
더불어 피트 블라스텔리카는 "암스테르담, 파리, 런던 연고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유럽 지역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EPSN의 지난 11일 보도에 따르면 오버워치 리그 시즌2는 4-6개 팀이 추가돼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시드권 비용은 3,000만 달러(한화 약 320억 원)에서 6,000만 달러(한화 약 640억 원) 사이로 알려졌는데, 피트 블라스텔리카는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 1월 11일 개막한 오버워치 리그 시즌1엔 미국 로스엔젤레스, 뉴욕,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휴스턴, 보스턴, 플로리다와 영국 런던,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서울을 연고지로 선정한 12개 팀이 참가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