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우는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2 코드S 8강 2경기에서 변현우를 만나 3대0으로 깔끔하게 잡아내고 4강에 진출했다.
김도우는 2018년 테란을 상대로 한 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1월3일 열린 IEM 시즌12 월드 챔피언십 예언에서 정지훈과 이신형을 꺾었던 김도우는 패자조에서 내려갔다가 이신형에게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에서 변현우와 조성주 등 내로라 하는 테란들을 격파한 김도우는 이번 GSL 시즌2에서 변현우와 전태양을 각각 2대0과 2대1로 무너뜨렸고 8강전에서도 변현우를 또 다시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테란 잡는 킬러 김도우의 GSL 4강전 상대가 지난 시즌 프로토스 김대엽을 물리치고 정상에 오른 테란 조성주이기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