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아웃로즈 3대1 댈러스 퓨얼
1세트 휴스턴 승 < 왕의길 > 댈러스
2세트 휴스턴 < 하나무라 > 승 댈러스
3세트 휴스턴 승 < 리장타워 > 댈러스
4세트 휴스턴 승 < 도라도 > 댈러스
휴스턴 아웃로즈가 5승 고지에 올라섰다
휴스턴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댈러스 퓨얼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스테이지 5승을 획득했다.
1세트 전장은 '왕의 길'이었다. 수비로 시작한 휴스턴은 무력하게 2점을 내줬다. 하지만 종착지 근처에서 수비력을 높이며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2라운드 공격으로 전환한 휴스턴은 맹공을 펼쳐 점수를 쌓아 나갔다. 마지막엔 한조의 궁극기로 댈러스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3대2 라운드 스코어로 선취점을 챙겼다.
'하나무라'에서 선공에 나선 댈러스는 위도우메이커와 브리기테의 활약으로 순식간에 A거점을 점령했다. B거점에서도 'Taimou' 티모 케투넨의 활약으로 점수를 챙겼다. 수비로 전환한 댈러스는 B거점에서 메이, 아나를 기용하는 등 수비에 힘썼다. 윈스턴의 궁극기로 휴스턴을 거칠게 밀어낸 댈러스는 거점에서 시간을 끄는 데 집중했다. 댈러스는 끝내 거점을 내줬으나 시간을 최대한 끌어 유리한 연장전을 이끌어냈다.
3라운드 2분 여 간 수비를 무난히 끝마친 댈러스는 4라운드 6분 29초 동안 공격을 펼쳤다. 이어 여유롭게 A거점을 차지하며 3대2의 라운드 스코어로 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3세트 '리장 타워'에서 격젼이 펼쳐졌다. 1대1로 3라운드를 맞은 휴스턴은 맥크리의 3연킬로 초반 우위를 점했다. 도중에 거점을 한 차례 내줬으나 어렵지 않게 되찾았고, 파라의 궁극기로 쐐기를 박으며 점령율을 쌓아 나갔다. 자리야의 궁극기와 파라의 포격이 제대로 터졌다. 궁극기 분배에서 앞선 휴스턴은 2대1의 라운드 스코어로 세트 승리를 거머쥐었다.
위기에 몰린 댈러스가 4세트 '도라도'에서 선공을 펼쳤다. 'ARHAN' 정원협의 궁극기을 활용해 시간을 번 휴스턴은 위도우메이커의 킬까지 더해 '완막'에 성공했다. 2라운드로 돌아선 휴스턴은 초반 교전부터 댈러스를 밀어 붙였고, 댈러스의 운송 지점을 넘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