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랄리스는 유럽 현지 시간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 웸블리 SSE 아레나에서 열린 e스포츠 챔피언십 시리즈(ECS) 시즌5에서 우승하며 상금 25만 달러(한화 약 2억 7천만 원)를 거머쥐었다.
ECS 시즌2에서 우승했던 아스트랄리스는 시즌3와 시즌4에서 연달아 4강에 머물렀지만 시즌5에서 다시 우승하며 세 시즌 만에 ECS의 왕좌를 되찾았다. 또한 ESL 프로리그 시즌7에서 우승한지 약 3주 만에 우승 타이틀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모습이다.
아스트랄리스는 이번 대회 8강에서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과 리퀴드를 차례대로 격파하면서 4강에 안착했다. 4강에서는 유럽 연합 페이즈 클랜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서는 다시 만난 리퀴드를 상대로 '미라지'에서 16대14, '더스트2'에서 16대11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스트랄리스는 오는 7월 초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ESL One: 쾰른 2018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