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나이스게임TV PC방에서 열린 WEGL 더 게이트웨이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1) 랜파티 현장에서 진행된 벌처 컨트롤 이벤트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아마추어들이 참가해 진행되는 리그를 비롯해 일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랜파티가 함께 열리고 있다. 랜파티에는 송병구, 임홍규 등 인기 BJ들이 호스트로 참가, 팬들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
랜파티에서는 송병구, 임홍규 팬사인회를 비롯해 퀴즈 맞추기, 유즈맵으로 벌처 컨트롤, 옵저버 피하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중에서 팬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이벤트는 벌처 컨트롤이다.
물론 이벤트에 참여한 뒤 주어지는 경품도 매력적이지만 자신의 벌처 컨트롤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보고 다른 사람들과 겨뤄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벌처 컨트롤 이벤트를 경험한 한 참가자는 "원래 벌처로 상대방의 마인을 제거하거나 질럿을 잡을 때 쾌감이 상당하다"며 "오랜만에 벌처 컨트롤에 집중하니 재미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친구들과 즐길 때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스타1을 즐길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자주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