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이엔은 지난해 8월 트위치(Twitch)와 파트너십을 맺은 뒤 국내 스트리머들을 위한 후원 플랫폼 및 오버레이 도구 '트윕(Twip)'과 트위치 유저 커뮤니티 '트게더(Tgd.kr)'를 비롯해 뉴미디어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게이머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제이엔은 e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배틀독(Battle.dog)을 6월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배틀독을 베타 버전을 통해 이미 100여개의 대회가 운영되었으며, 리뉴얼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간편한 e스포츠 대회 운영의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커뮤니티 기반의 e스포츠 대회를 도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제이엔 박찬제 대표는 "세계 e스포츠 시장은 연간 41.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e스포츠의 기반이 되는 커뮤니티를 위한 시스템이 우리나라에서는 게임 포털에 묶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e스포츠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한국의 게임 커뮤니티를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인 배틀독을 통해 대회 운영자는 효율적인 대회 운영과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고, 게이머들이 보다 많은 e스포츠 대회에 참여하여 커리어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동문파트너즈 관계자는 "이제이엔은 세계적인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로부터 그 탁월함을 인정받은 회사이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게임 산업에서 반드시 국내를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