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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손현준, 이변 없이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2 본선 진출

본선 무대 복귀에 성공한 샷기어 소속 손현준.(사진=VSL 중계 캡처)
본선 무대 복귀에 성공한 샷기어 소속 손현준.(사진=VSL 중계 캡처)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2 첫 예선에서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다. 본선행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김태현(불스파이터)과 손현준(샷기어)이 나란히 예선을 통과했다.

김태현과 손현준은 1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 열린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다트 코리아) 스테이지2 예선 1회차에서 4강 관문을 통과해 16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조별 리그 1조에 속한 김태현은 정재윤(더 활)과 김상민(브로)에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오강일(다트연구소)을 상대로 레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둔 김태현은 원용민을 꺾고 올라온 송승훈(다트하이브)과 마지막 대결을 펼쳤고, 1레그와 2레그를 연달아 가져가며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김태현은 3레그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4레그에서 두 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237점 차이로 승리하며 본선에 올랐다.

손현준은 4조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오강일과 백종호(다트팩토리)를 가볍게 제치고 8강에 오른 손현준은 정재윤을 상대로 한 수 위 실력을 선보이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4강에서 박성호(봄베이)를 만난 손현준은 첫 레그를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레그를 곧바로 따라잡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3레그 '크리켓'에서 간발의 차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손현준은 4레그 '701'까지 압도하며 3대1로 박성호를 누르고 스테이지1에서 아쉽게 놓쳤던 본선행 티켓을 다시 손에 넣었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 스테이지2 예선 1회차 8강
1경기 김태현 3대0 오강일
2경기 원용민 1대3 송승훈
3경기 정재윤 0대3 손현준
4경기 유민철 2대3 박성호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 스테이지2 예선 1회차 4강
▶1경기 김태현 3대1 송승훈
1레그 김태현 승 < 701 > 송승훈
2레그 김태현 승 < 크리켓 > 송승훈
3레그 김태현 < 크리켓 > 승 송승훈
4레그 김태현 승 < 701 > 송승훈
▶2경기 손현준 3대1 박성호
1레그 손현준 < 701 > 승 박성호
2레그 손현준 승 < 크리켓 > 박성호
3레그 손현준 승 < 크리켓 > 박성호
4레그 손현준 승 < 701 > 박성호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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