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할 한국대표팀 후보 명단이 3일 트위터 오버워치 한국 공식 계정을 통해 발표됐다. 오버워치 리그에서 뛰고 있는 1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먼저 딜러 포지션에는 뉴욕 엑셀시어의 '새별비' 박종렬과 '리베로' 김혜성, 필라델피아 퓨전의 '카르페' 이재혁, 서울 다이너스티의 '플레타' 김병선이 선발됐다.
탱커진으로는 뉴욕 엑셀시어의 '메코' 김태홍과 LA 발리언트의 '페이트' 구판승, LA 글래디에이터즈 '피셔' 백찬형, 런던 스핏파이어 '퓨리' 김준호가 선발됐다.
힐러 및 지원가 자리에는 뉴욕 엑셀시가 3인방이나 포진했다. 뉴욕의 '아크' 홍연준, '쪼낙' 방성현, '아나모' 정태성이 선발됐고, LA 발리언트의 '카리브' 박영서가 뽑혔다.
팀별 분포로는 뉴욕 엑셀시어 6명, LA 발리언트 2명, LA 글래디에이터즈와 런던 스핏파이어, 필라델피아 퓨전, 서울 다이너스티가 각 1명씩 선발됐다. '새별비' 박종렬은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12명이 선발됐지만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다. 테스트를 통해 이중 7명을 최종 국가대표로 발탁할 예정이다.
한국대표팀의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전은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치러진다. 한국은 핀란드, 홍콩, 일본, 러시아, 대만과 경기를 치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