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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 결승] OP 게이밍 레인저스, 화끈한 전투력으로 3라운드 1위

[PSS 결승] OP 게이밍 레인저스, 화끈한 전투력으로 3라운드 1위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시원시원한 전투를 선보이면서 1위를 차지했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벌 시리즈(PSS) 시즌2 결승전 3라운드에서는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3라운드는 '에란겔'에서 1인칭 모드로 진행됐고, 원은 포친키 남서쪽으로 줄어들었다.

19분에 자기장이 줄어들면서 곳곳에서 건물을 쟁탈하기 위한 교전이 벌어졌고, 북쪽에서는 OP 게이밍 헌터스가 OGN 엔투스 포스와 쿼드로에 일격을 가하며 매섭게 진격했다. OGN 엔투스 포스는 12위에 머무르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23분에는 논밭과 산에서 교전이 이어졌고, 9개 팀 23명만이 생존했다. 마지막 원은 젠지 골드의 최후 생존자인 '심슨' 심영훈을 중심으로 좁혀졌다.

심영훈이 몸을 사리는 동안 주변에서 난전이 벌어져 생존팀이 4개까지 줄은 상황. 그중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4명 모두 생존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4인이 넓게 퍼져 시야를 공유했고, 기어서 원 안으로 진입하는 로캣 아머를 순식간에 전멸시켰다.

29분경 최후의 교전이 벌어졌고, MVP의 '영탄' 기영재가 심영훈을 제압했고, 총소리를 들은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기영재를 잡아내며 1위를 차지했다. MVP가 2위, 젠지 골드가 3위를 기록한 3라운드였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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