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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 결승] 액토즈 스타즈 레드, 4라운드 만에 첫 치킨

[PSS 결승] 액토즈 스타즈 레드, 4라운드 만에 첫 치킨
배틀그라운드의 어벤져스,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PSS 결승에서 드디어 치킨 맛을 봤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벌 시리즈(PSS) 시즌2 결승전 4라운드에서는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1위를 기록했다. 우승을 노리던 젠지 골드는 일찌감치 탈락하며 경기를 끝까지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4라운드 원은 포친키와 로족을 끼고 줄어들었다. 15분이 되자 원은 루인스 쪽으로 이동하면서 좁혀졌다.

19분까지 18개 팀이 생존하며 팀 간의 간격이 촘촘해졌고, 20분 전후로 곳곳에서 난전이 발생했다. 우승이 유력했던 젠지 골드는 원 안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전원이 제압을 당하면서 18위에 그쳤다.

MVP와 OP 게이밍 헌터스, OGN 엔투스 포스,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킬을 쓸어 담으면서 탈락팀이 대거 발생했고, 24분이 되자 생존 팀은 10개만 남았다.

마지막 원은 루인스 서쪽 언덕으로 좁혀졌고, 엔투프 포스가 '인디고' 설도훈을 앞세워 젠지 블랙을 전멸시켰다.

26분 이후 생존팀은 단 넷. 액토즈 스타즈 레드와와 인디고, 엔투스 포스, 나이트 울프가 살아남아 언덕에서 마지막 전투를 벌였고, 수적 우위에 선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나머지 팀들을 모두 정리하면서 1위에 등극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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