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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 결승] MVP, 마지막 라운드서 드디어 치킨 획득

[PSS 결승] MVP, 마지막 라운드서 드디어 치킨 획득
MVP가 PSS 시즌2 결승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1인칭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벌 시리즈(PSS) 시즌2 결승전 5라운드에서는 MVP가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5라운드의 첫 원은 포친키를 가운데로 잡혔다, 그러나 두 번째 원은 야스나야 폴리아나의 남서쪽으로 잡히면서 밀리터리 베이스 안에 있던 팀들은 다리를 건너야만 하는 상황. 동쪽 다리는 OP 게이밍 헌터스가 견제하고 있었고, 다리 반대편에 있던 젠지 골드는 OP 게이밍 헌터스가 떠날 때까지 체력을 회복하며 버텼다.

15분에 줄어든 세 번째 원의 위치는 야스나야 폴리아나 남쪽 밭 한가운데였다. 젠지 골드는 18분에 이동하는 과정에서 로캣 인브에게 2킬을 내주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19분에는 로캣 아머가 쿼드로를 전멸시켰고, 젠지 블랙은 OP 게이밍 헌터스와 혈전을 벌였으나 간발의 차로 패배해 18위에 그쳤다.

대부분 팀이 나무와 바위를 등지고 교전을 시작했고, 23분에 다시 한 번 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생존자가 크게 줄어 14개 팀 35명만이 살아남았다.

젠지 골드는 마지막 생존자였던 '킬레이터' 김민기가 조드 게이밍에게 제압을 당하면서 12위에 그쳤고, 순위 경쟁을 펼치던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구급상자 플레이를 통해 자기장 밖에서 순위방어를 시도해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27분이 지나면서 중국의 XQ와 조드 게이밍, 로캣 인브, MVP가 4파전을 벌였고, 전원이 생존한 MVP가 마지막 교전서 전투적인 자세로 킬을 쓸어 담으며 우승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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