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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잃지 않은 최민석과 김태훈, 나란히 다트 코리아 본선 진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최민석.
본선 진출에 성공한 최민석.
최민석(다트하이브)과 김태훈(우메다 맥스)이 다트 코리아 본선에 올랐다.

최민석과 김태훈은 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 열린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다트 코리아) 스테이지2 예선 2회차에서 4강 관문을 통과해 16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민석은 이날 16강 조별 리그에서 정수진과 김유진(나무스)을 모두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김태훈 역시 황유상(불스파이터)과 강병구(다트하이브), 지해나(타겟)를 모두 잡아내면서 3승으로 1위를 차지,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8강에서 먼저 경기를 치른 최민석은 도준영(다트하이브)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2레그와 3레그를 따내면서 기세가 올랐고, 4레그까지 연달아 가져가면서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김경범(나무스)을 상대한 김태훈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 단 한 레그도 내주지 않으면서 3대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최민석과 이준환(F.A.F)의 4강 1경기에서는 최민석이 첫 레그를 먼저 가져가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레그 '크리켓'을 이준환이 가져가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최민석이 3레그에서 다시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를 따냈고, 4레그 '701'에서도 최민석이 59점 차이로 승리하며 올 시즌 첫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4강 두 번째 경기에 나선 김태훈의 상대는 정수진을 가볍게 3대0으로 꺾고 올라온 베테랑 신동호(타겟). 김태훈은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았고, 8강에서의 기세를 몰아 1레그와 2레그를 연달아 가져가며 순식간에 2대0을 만들었다. 신동호가 3레그를 따내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4레그 '701'에서 김태훈이 침착한 마무리를 성공시키며 111점 차로 신동호를 제치고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 스테이지2 예선 2회차 8강
1경기 황유상 2대3 이준환
2경기 최민석 3대1 도준영
3경기 김경범 0대3 김태훈
4경기 정수진 0대3 신동호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 스테이지2 예선 2회차 4강
▶1경기 최민석 3대1 이준환
1레그 최민석 승 < 701 > 이준환
2레그 최민석 < 크리켓 > 승 이준환
3레그 최민석 승 < 크리켓 > 이준환
4레그 최민석 승 < 701 > 이준환
▶2경기 김태훈 3대1 신동호
1레그 김태훈 승 < 701 > 신동호
2레그 김태훈 승 < 크리켓 > 신동호
3레그 김태훈 < 크리켓 > 승 신동호
4레그 김태훈 승 < 701 > 신동호

금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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