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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한국과 세계의 대결에 나설 선수 직접 뽑자

스타2 한국과 세계의 대결에 나설 선수 직접 뽑자
한국을 대표해서 세계 유수의 선수들과 스타크래프트2로 대결할 선수들을 직접 뽑을 기회가 생겼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1주일 동안 스타크래프트2: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한국 대 세계의 대결인 GSL vs the World에 출전할 선수를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GSL vs the World'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선수 8명(GSL 팀)과 북미, 남미,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 8명(World 팀)이 대결하는 대회로 총상금이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1,200만 원)에 달하는 WCS 글로벌 파이널과 IEM 월드 챔피언십 다음으로 큰 규모의 국제대회이다. GSL vs the World는 8월 2일 개막하며 한국 대 세계로 대결하는 8대8 팀전과 참여하는 16명의 선수들이 서로 대결하는 개인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GSL vs the World의 각 팀은 초청 선수와 팬 투표로 결정되는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승자 및 WCS 순위를 기반으로 선정된 초청 선수들은 한국의 조성주, 이병렬, 김도우, 김대엽, 세계의 'Serral' 유나 소탈라, 'SpeCial' 후안 카를로스 로페즈,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 'ShoWTimE' 토비어스 서버, 'Cyan' 후앙 민이다.

나머지 7명의 선수들은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투표 가능한 선수들의 명단은 초청된 선수들을 제외한 종족별 WCS 포인트 순위에 따라 결정되었다. GSL 팀은 각 종족별로 1명의 선수와 득표수 2위 선수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와일드 카드 선수 1명이 선발된다.

World 팀은 각 종족별로 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투표는 팀 리퀴드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는 투표 방식, 선수 이력, 실시간 투표 결과 등을 알아 볼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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