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사 대상은 PKL 프로 투어 성적 하위 12개 팀이다. 이중 지난 5월 공인팀 자격을 박탈당한 EXL 게이밍을 제외한 11개 팀이 재심사 대상이 됐다. 펍지주식회사 측은 재심사 대상에 대해 하반기 팀 운영 의지와 공인팀 신청 시 제출했던 팀 운영 계획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해당 기업이나 후원사가 제대로 운영 중인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위 팀들 외에도 팀 운영 및 선수 지원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팀들 역시 별도로 판단해 필요할 경우 재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심사와 함께 신규 신청팀에 대한 심사도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하반기 팀 창단을 발표했던 SK텔레콤 T1이나 락스 게이밍 등 다수의 팀이 심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펍지주식회사는 PGI가 개막하기 전까지 재심사를 마치고, 신규팀들에 대해서는 8월 중으로 심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를 통과한 공인팀은 9월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 발표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