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1%의 기적 2분50초 96
2위 암속성 3분 8초 96
3위 마왕은 딜러다 3분 30초 15
4위 메타프레이 3분 31초 17
1%의 기적이 독보적인 실력으로 던전을 클리어, 다른 세 팀을 제치고 가볍게 1위를 기록했다.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썸머(이하 DPL) 안톤 모드 타임 어택에서 무서운 폭딜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예선 8위의 메타 프레이는 세라핌, 갓파더, 다크로드, 이클립스로 경기에 나섰다. 모든 던전에서 특별히 실수 없이 경기를 이어갔고 무난하게 3분 31초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번째로 나선 마왕은 딜러다는 딜러 라인을 마신과 천선낭랑으로 선택해 우려를 샀다. 하지만 마왕은 딜러다는 보란 듯이 무난하게 던전들을 정복했고 앞서 경기 한 메타 프레이보다 1초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 짓는데 성공했다.
암속성은 네 선수 모두 고르게 좋은 밸런스를 가진 강팀으로 분류됐다. 한 번의 실수로 잠시 주춤했지만 곧바로 복구하면서 최종 보스까지 가는데 가장 적은 시간이 들었다. 결국 암속성은 3분 8초라는 엄청나게 빠른 기록으로 겨기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 팀이었던 1%의 기적은 재경기를 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지만 침착한 플레이로 오히려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1%의 기적은 네 팀 가운데 유일하게 2분 대의 기록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