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은 멀티플레이어 또는 협동전을 플레이함으로써 스킨, 초상화, 이모티콘 등 추가 전리품 콘텐츠를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워 체스트를 구매한 플레이어들에게는 협동전을 플레이할 때 획득하는 경험치를 증가시켜주는 협동전 전투 자극제도 주어지며 전투 자극제는 워 체스트 이벤트가 끝나는 12월까지 지속된다.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에는 게임 속 플레이어의 모습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치장용 상품인 ‘깃발’도 추가된다. 깃발은 스타크래프트 II 대전이나 협동전에서 게임을 불러올 때 표시되며 종족별 워 체스트마다 각 종족의 깃발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종족의 워 체스트를 구매하면 무작위 종족 고유 깃발을 추가로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워 체스트 묶음 상품을 구매하는 플레이어들은 디아블로3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탈다림 탐사정 애완동물, 하스스톤 카드 팩,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전리품 상자 등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을 위한 특전 등 부가적인 혜택을 추가로 받는다. 단, 탈다림 탐사정은 중복 지급이 안되며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카드팩과 전리품 상자만 지급된다.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은 8월 10일부터 2018년 11월 8일까지 블리자드 숍과 게임 내 상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개별 종족 이용권은 12,000원, 세 종족 모두의 이용권이 담긴 묶음 상품은 2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2017년 7월 처음 선보인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7, 지난 연말 워 체스트: 카토비체 2018에 이어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워 체스트는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게임 내 수집품과 콘텐츠를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판매 금액 일부가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후원에 활용되는 의미 있는 콘텐츠로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워 체스트 역시 판매 금액 가운데 일부가 오는 11월 블리즈컨 현장에서 진행되는 WCS 글로벌 파이널 상금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