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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월드컵 예선 D-3, 한국대표팀이 경계해야할 나라는?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 D-3, 한국대표팀이 경계해야할 나라는?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예선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대표팀이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예선에서 한국이 경계해야할 나라는 어디일까.

한국은 이번 예선에서 핀란드, 러시아, 홍콩, 일본, 대만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중 가장 경계할 나라는 핀란드다. 선수 대부분이 오버워치 리그에서 뛰고 있는 실력자들이기 때문.

핀란드는 7명의 선수 중 6명이 오버워치 리그에서 뛰고 있다. 특히 딜러를 맡고 있는 'Taimou' 티모 케투넨과 'LiNkzr' 이리 마살린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선수들로, 이리 마살린의 경우 날카로운 위도우메이커 샷을 특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 힐러진 역시 LA 글래디에이터즈의 'BigGoose' 벤자민 이소한니와 'Shaz' 요나스 수오바라가 그대로 출격해 뛰어난 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에도 오버워치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둘이나 된다. 보스턴 업라이징의 'Mistakes' 스타니슬라프 다닐로프와 필라델피아 퓨전의 'ShaDowBurn' 조지 구샤가 그 주인공. 나머지 5명의 선수 중 4명은 유럽 컨텐더스의 윈스트라이크라는 팀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어 조직력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러시아는 2016년과 2017년 월드컵에서 연달아 한국대표팀을 만나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던 만큼, 올해 역시 한국대표팀의 적수는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경계할 팀은 일본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했다. 선수와 코치까지 모두 싸이클롭스 애슬릿 게이밍에서 활동 중이다.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시즌2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결승까지 올랐다.

오버워치 리그와 컨텐더스 퍼시픽에 수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단일팀의 경험과 조직력은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일본은 한국이 결코 방심해선 안 될 상대임에 틀림없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예선은 17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진행된다. 한국대표팀은 17일에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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