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페이즈2 이스턴 클래시 패자조 2라운드

▶발리스틱스 3대0 SPT

1세트 발리스틱스 < 하늘사원 > SPT

2세트 발리스틱스 < 파멸의탑 > SPT

3세트 발리스틱스 < 불지옥신단 > SPT

발리스틱스가 SPT를 잡아내면서 패자조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발리스틱스는 1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페이즈2 이스턴 클래시 2일차 패자조 2라운드에서 중국 SPT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며 생존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발리스틱스는 타이커스, 블레이즈, 레이너, 스투코프까지 테란 콘셉트로 영웅들을 조합했고, 화력전에서 SPT를 압도하며 초반부터 경험치를 리드했다. 사원을 일방적으로 점령한 발리스틱스는 포격으로 SPT의 요새를 모두 무너뜨리면서 10분에 1레벨 격차를 만들었다.

10분 교전서 완승을 거둔 발리스틱스는 우두머리를 이용해 하단 성채를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2레벨이나 뒤처진 SPT는 끝내 추격에 실패하며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발리스틱스는 2세트 시작부터 디아블로를 잡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제단을 독식하기 시작한 발리스틱스는 하단 종탑까지 빼앗으며 SPT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SPT는 좀처럼 제단을 가져가지 못했고, 한 수 위 운영을 선보인 발리스틱스가 일방적으로 공격을 가하면서 핵 체력 32대0 완승을 거뒀다.

3세트 초반에는 SPT가 근소한 차이로 경험치를 리드했고, 응징자도 먼저 손에 넣었다. 그러나 발리스틱스의 노련한 대처로 인해 SPT는 자신들의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지 못했고, 10분이 지나가면서 오히려 발리스틱스가 경험치를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4분에 응징자를 손에 넣은 발리스틱스는 중단 성채를 파괴하면서 SPT를 몰아붙였고, 핵은 깨지 못했지만 2레벨 격차를 벌리면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발리스틱스는 18분 중단 교전서 그레이메인만 내준 채 상대 영웅을 전원 처치했고, 여유롭게 핵을 깨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인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