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피츠는 최근 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장 제작 계획을 공유했다. 경기장은 이미 제작 중에 있으며 베를린 유로파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름은 미스피츠 아레나로 오는 9월 중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미스피츠가 공개한 경기장 조감도에 따르면 방송용 스튜디오가 아닌 체험에 비중을 둔 소규모 경기장이다. 미스피츠는 e스포츠라는 콘텐츠가 대중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라기 위해 경기장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스피츠 운영 부사장인 제이크 쿤은 "미스피츠 아레나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진정한 경쟁 환경을 제공하고 우리의 전문 지식과 창의적 경험들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피츠는 지난 2016년 5월 창단됐으며 현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클래시 로얄, 포트나이트 팀을 운영 중에 있다. 미스피츠 CEO인 벤 스푼트는 오버워치 리그 플로리다 메이헴의 오너이기도 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