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SF 월드 챔피언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제e스포츠연맹(IeSF)이 주최하는 e스포츠 국가 대항전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대회는 11월 9일부터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되며, 공식종목은 지난해와 같이 리그 오브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철권7 3개 종목이 선정되었으며, 대회에는 전 세계 42개국, 67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해 종합우승을 비롯하여 총 7회 종합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이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철권7 종목 선수를 공개 선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에서 입상한 팀이 대표로 선발될 예정이다.
철권7의 출전자격은 만 15세 이상인 개인이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여야 한다. 선발전은 9월 2일에 수도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대표 선발전 참가 신청은 30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e-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측은 "올해도 대통령배 KeG에서 선발된 우수한 아마추어 선수를 IeSF의 월드챔피언십에 출전시키게 되어 기쁘다. 협회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부터 국가대항전까지 이어지는 풀뿌리 e스포츠 생태계를 강화하고,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무대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대표 선발전에도 국위를 선양할 열정적인 선수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