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스틱스 3대0 블라썸
1세트 발리스틱스 승 < 영원의전쟁터 > 블라썸
2세트 발리스틱스 승 < 하늘사원 > 블라썸
3세트 발리스틱스 승 < 불지옥신단 > 블라썸
발리스틱스가 블라썸을 잡아내면서 6승 고지를 밟음과 동시에 템페스트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발리스틱스는 25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HGC KR) 페이즈2 6주차 블라썸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첫 불멸자는 블라썸이 가져갔지만 스랄이 제압을 당하는 바람에 아무런 이득도 취하지 못했고, 오히려 발리스틱스가 빠르게 경험치 격차를 벌렸다. 발리스틱스는 6분 교전서 일방적으로 3킬을 쓸어 담았고, 불멸자까지 여유롭게 가져가며 2레벨 격차를 만들었다.
발리스틱스와 블라썸은 11분에 등장한 불멸자를 두고 3분 가까이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서로 킬을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최후에는 발리스틱스가 일방적으로 4킬을 기록하면서 불멸자를 손에 넣었다.
불멸자를 앞세워 상단 성채를 파괴한 발리스틱스는 이어진 교전서 상대 영웅들을 손쉽게 제압하고 핵까지 순식간에 무너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발리스틱스는 2세트에서도 상단 요새를 먼저 무너뜨리면서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다. 계속된 사원 포격으로 10분 만에 상단 성채를 파괴한 발리스틱스는 10분에 하단에서 폴스타트와 한조의 궁극기 연계로 4킬을 쓸어 담으면서 2레벨이나 앞서갔다.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발리스틱스는 우두머리와 공성 용병을 독식한 뒤 하단을 강하게 압박해 두 번째 성채를 파괴했다. 블라썸은 역습 기회를 노려봤지만 발리스틱스의 폴스타트가 계속해서 후방을 흔들어 블라썸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한 발리스틱스는 15분 중단 교전서 완승을 거뒀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나 세트 스코어 2대0이 됐다.
3세트에서는 8분 상단 교전서 발리스틱스가 이득을 취하며 응징자를 획득, 상단과 하단 요새를 파괴해 1레벨 격차를 벌렸다. 발리스틱스는 13분에도 정예 타우렌 족장의 궁극기를 앞세워 킬을 만들어낸 덕분에 다시 한 번 응징자를 가져갔다.
16분에 블레이즈의 벙커를 활용해 스랄과 이렐을 제압한 발리스틱스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데커드 케인과 피닉스까지 처치한 뒤 핵을 공격해 깔끔하게 3대0 승리를 완성시켰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