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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와 젠지, 스타시리즈 아이리그 예선서 나란히 1, 2위로 본선 진출

스타시리즈 아이리그 시즌2 예선 1위를 기록한 MVP.(사진=MVP 공식 SNS 발췌)
스타시리즈 아이리그 시즌2 예선 1위를 기록한 MVP.(사진=MVP 공식 SNS 발췌)
MVP와 젠지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스타시리즈 아이리그 시즌2 본선에 올랐다.

MVP와 젠지는 25일부터 28일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대회 스타시리즈 아이리그 시즌2 예선에서 유럽과 북미, 중국의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예선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 하루 5라운드씩 나흘간 총 20라운드의 경기를 진행해 본선에 오를 8개 팀을 가렸다.

MVP는 첫 날부터 선두에 올랐다. 첫 라운드서 11위로 시작한 MVP는 이후 라운드에서 점점 순위를 높여가더니 4라운드 2위, 5라운드 1위를 차지하면서 1일차 종합 1위에 올라섰다.

2일차와 3일차에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던 MVP는 4일차에 진행된 16, 17라운드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MVP는 18라운드와 20라운드에도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종합 3,136점을 기록해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종합 2위는 PGI 우승팀인 젠지가 차지했다. 2일차 종료 후 12위에 머물러있던 젠지는 3일차에 1위 한 번, 2위 세 번을 기록하는 등 기량이 폭발하면서 MVP를 바짝 추격했다. 4일차에는 '로키' 박정영이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점수를 대폭 끌어올렸지만 종합 점수 2,801점에 그쳐 끝내 MVP를 추격하는 데는 실패했다.

종합 3위는 2,311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M19가 차지했으며, 4위는 피츠버그 나이츠, 5위는 메소드가 차지했다. WTSG와 옵틱 게이밍, 고스트 게이밍은 나란히 6위부터 8위까지 차지해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현지 시간으로 30일부터 시작되는 본선에서는 예선 통과 8개 팀과 시즌1의 상위 8개 팀을 합한 총 16개 팀이 대결한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페이즈 클랜과 리퀴드, 아방가르 등이 본선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MVP와 젠지, 스타시리즈 아이리그 예선서 나란히 1, 2위로 본선 진출


◆배틀그라운드 스타시리즈 아이리그 시즌2 예선 종합 순위

1위 MVP 3,136

2위 젠지 2,801

3위 M19 2,311

4위 피츠버그 나이츠 2,170

5위 메소드 2,121

6위 WTSG 2,109

7위 옵틱 게이밍 2,089

8위 고스트 게이밍 2,088

9위 17 게이밍 2,031

10위 X-퀘스트 2,007

11위 빅토리 파이브 1,909

12위 나투스 빈체레 1,902

13위 테인티드 마인즈 1,565

14위 베가 스쿼드론 1,425

15위 디바인 e스포츠 1,272

16위 시크릿 1,103

◆배틀그라운드 스타시리즈 아이리그 시즌2 본선 출전팀 명단

페이즈 클랜

리퀴드

바이탈리티

클라우드 나인

템포 스톰

아방가르

OGN 엔투스 에이스

4AM

MVP

젠지

M19

피츠버그 나이츠

메소드

WTSG

옵틱 게이밍

고스트 게이밍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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