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오는 11월 말 태국 방콕의 후아마크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총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천만 원)를 걸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대회를 개최한다.
토요타 마스터 CS:GO 방콕 2018로 명명된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4개 팀은 초청될 예정이며, 나머지 6개 팀은 북미와 유럽, 독립국가연합, 중국, 동남아, 태국에서 예선을 치러 선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디트로이트 레니게이즈가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요타 측은 "이번 대회는 태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글로벌 e스포츠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요타 마스터 CS:GO 방콕 2018은 태국 체육당국의 승인까지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는 이와 함께 토요타 e스포츠 홈페이지까지 개설, 이번 대회가 단발성으로 끝날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
한편 또 다른 일본 자동차 업체 스바루는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총 상금 2만 달러 규모의 CS:GO 대회인 스바루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 바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