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는 지난 3일 팀의 공식 웨이보를 통해 KFC의 후원을 받게 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외신 e스포츠옵저버에 따르면 RNG와 KFC의 계약은 1년짜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RNG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선수들이 등장, 가운데 서있는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가 치킨을 한 손에 쥐고 강렬한 눈빛으로 노려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패스트푸드 업체 광고 모델을 대부분 인기 연예인으로 섭외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후원은 중국 내에서 e스포츠가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RNG는 LPL 서머 스플릿에서 동부 지구 2위를 기록,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해 톱스포츠 게이밍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