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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LCS 결승 주자 '더블리프트'와 '스니키'의 뜻밖의 결승 예고

(왼쪽부터)자카리 스쿠데리와 일리앙 펭.(사진=일리앙 펭 트위터 발췌)
(왼쪽부터)자카리 스쿠데리와 일리앙 펭.(사진=일리앙 펭 트위터 발췌)
2018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결승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결승 진출팀 리퀴드와 클라우드 나인(C9)의 두 원거리 딜러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다.

리퀴드의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피터 펭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결승전 예고편(NA LCS 2018 Summer Finals Teaser)"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펭이 여장을 한 C9 원거리 딜러 'Sneaky' 자카리 스쿠데리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스쿠데리가 한 복장은 일본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의 미나미 코토리라는 역할을 따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쿠데리는 그동안 니달리, 럭스, 시비르, 소라카 등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다양한 여성 챔피언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뿐만 아니라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까지 코스프레를 시도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의 코스프레 의상과 메이크업, 촬영 등은 모두 실제 여자친구가 전담하고 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타마모 코스프레.(사진=자카리 스쿠데리 트위터 발췌)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타마모 코스프레.(사진=자카리 스쿠데리 트위터 발췌)
펭이 공개한 사진은 과거에 찍은 것으로 보이지만 두 팀의 결승 대결이 성사되면서 펭의 말대로 의도치 않은 결승전 예고가 되고 말았다.

2018 북미 LCS 서머 스플릿에서 리퀴드는 12승 6패로 1위를 차지했고, C9은 11승 7패로 2위를 기록하며 나란히 준결승전에 직행했다. C9은 솔로미드와 풀 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올랐고, 리퀴드는 100 씨브즈를 3대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리퀴드는 이미 챔피언십 포인트 1위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100 씨브즈에 10점 뒤처져 있는 C9이 롤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리퀴드와 C9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0일 오전 6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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