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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결승 예고] 그리핀, 최단기 롤드컵 진출 기록 세우나

[롤챔스 결승 예고] 그리핀, 최단기 롤드컵 진출 기록 세우나
그리핀의 돌풍이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리핀은 8일 인천 광역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그리핀에게 이번 결승전은 많은 것들이 걸려 있다. 팀 창단 이후 롤챔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롤드컵 진출이라는 모든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들의 꿈을 이룰 수 있다.

2017년 팀을 만들면서 챌린저스부터 시작한 그리핀은 서서히 실력을 키우기 시작했고 2018년 챌린저스 스프링에서 14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서머 승강전에 진출했다. 승강전 첫 경기에서 콩두 몬스터를 2대0으로 격파한 그리핀은 승자전에서도 MVP를 3대1로 꺾으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롤챔스 서머를 통해 첫 시즌을 보낸 그리핀은 초반부터 6연승을 달렸고 1라운드를 8승1패로 마치면서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2라운드에서 여러 팀들의 견제를 받은 탓에 4패를 당했고 kt 롤스터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정규 시즌을 2위로 마쳤다.

롤챔스에서 처음으로 치른 포스트 시즌 경기였던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리핀은 1대2로 뒤처졌다가 4,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승을 거두는 뒷심을 보여줬다.

롤챔스에서 처음으로 결승전을 치르는 그리핀이 관록의 팀인 kt 롤스터를 꺾고 정상에 오른다면 한국 팀들 중에 최단기 롤드컵 진출을 확정짓는다. 리그 초창기였던 2012년, 2013년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롤챔스에 올라온 시즌에 곧바로 롤드컵 진출을 달성한 팀은 없었다. 2015년 GE 타이거즈가 창단한 그 해에 롤드컵에 나갔을 때에도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치른 뒤에 출전권을 얻었기에 그리핀보다 롤챔스에서 활동한 경력이 길다.

서머 승강전을 통해 롤챔스에 합류했고 돌풍을 일으키면서 결승까지 오른 그리핀이 최단기 롤드컵 진출이라는 기록까지 만들어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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