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라그 오브 레전드 팀은 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kt 롤스터의 우승을 기원하며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과 함께 응원 방송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아프리카가 kt의 우승을 원하는 이유는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권이 달려 있기 때문. 스프링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아프리카는 70 포인트를 확보했고 서머에서 3위를 달성하면서 70 포인트를 보탰다.
이미 140 포인트를 확보한 kt 롤스터가 포인트 1위 자격으로 롤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은 상황에서 서머 우승을 차지한다면 서머 우승자 자격을 kt가 가져가고 아프리카는 포인트 1위 자격을 얻어 롤드컵에 나설 수 있다. 아프리카는 2016년 창단 이후 한 번도 롤드컵에 나선 적이 없다.
만약 kt가 그리핀에게 패한다면 아프리카는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 나선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1차전에서 젠지 e스포츠와 SK텔레콤 T1이 대결하며 2차전에는 킹존 드래곤X가 올라와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