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태국 방콕 로얄 파라곤 홀에서 열린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시즌2 결승전에서 탈론 e스포츠가 싸이클롭스 애슬릿 게이밍을 꺾고 우승했다. 선수부터 코치까지 모두 한국인으로 이루어진 탈론 e스포츠는 지난 시즌에는 8강에 머물렀지만 시즌2에서는 토너먼트 단계에서 상승세를 맞이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결승전 상대였던 싸이클롭스는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예선에 일본대표로 출전했던 선수들이지만 개인 기량에서 크게 밀리는 모습이었다.
앞서 지난 8월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렸던 오버워치 컨텐더스 차이나 시즌2 결승전에서는 럭키 퓨처 제니스가 LGD 게이밍을 꺾고 다시 한 번 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것. 럭키 퓨처 제니스 역시 모두가 한국 선수들로 이루어졌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