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Hearthstone®)에 플레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오리지널 카드가 추가되며, 신규 플레이어만을 위한 새로운 등급 개설 및 모든 플레이어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관주인의 환영 묶음 상품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10월 하스스톤 오리지널 카드 팩에 신규 카드 4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스스톤 정규력이 바뀌면서 일부 오리지널 카드를 정규전 모드에서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는데 그 중 직업 카드도 포함됐다. 따라서 직업별 오리지널 카드 수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이번에 새로운 직업 카드를 추가할 예정이며, 이 카드들은 신비한 가루로 제작하거나 오리지널 카드 팩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카드는 마법사 전용 카드인 고드름(Icicle)과 지식의 고서(Tome of Intellect) 카드, 흑마법사 전용인 공허의 부름(Call of the Void) 카드와 도적 전용인 슬쩍(Pilfer) 카드다.
오리지널 카드 팩은 특히 하스스톤을 처음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유용하게 쓰이는 카드들로 구성되다 보니 그들의 경험을 최대한 고려해 카드가 설계됐다. 이들 오리지널 카드는 비교적 직관적이면서도 재밌는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며, 향후 카드의 디자인을 제한할 정도로 강력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서 제작됐다.
또한 하스스톤을 처음 접하는 신규 플레이어들을 위해 하스스톤 등급전 모드에 신규 플레이어 전용 등급을 새롭게 적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신규 플레이어는 기존의 25등급이 아닌, 50등급부터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50등급부터 26등급까지는 신규 플레이어끼리만 대결하게 된다. 25등급에서 20등급까지의 구간과 마찬가지로 이 구간에서는 게임을 져도 별을 잃지 않으며, 25등급을 한번 달성한 플레이어들은 그 아래 등급으로는 내려가지 않게 된다. 이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플레이어들이 노련한 플레이어들과 바로 대결하지 않고 신규 플레이어들끼리 대결하며 게임에 보다 쉽게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관주인의 환영 묶음 상품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여관주인의 환영 묶음 상품은 오리지널 카드 팩 10개와 무작위 오리지널 직업 전설 카드 한 장으로 구성, 신규 플레이어 및 기존 플레이어들에게도 유용한, 계정당 1회씩만 구매 가능한 매력적인 구성의 상품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여관주인의 환영 묶음 상품은 무작위 오리지널 직업 전설 카드 1장 대신 오리지널 카드 세트의 6가지 전설 용족 카드인 알렉스트라자(Alexstrasza), 데스윙(Deathwing), 말리고스(Malygos), 노즈도르무(Nozdormu), 오닉시아(Onyxia), 이세라(Ysera) 중 하나를 포함하게 된다. 여관주인의 환영 묶음 상품이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되면서 기존에 구매했던 플레이어들도 다시 구매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공개된 내용들을 포함해 다양한 하스스톤 관련 소식들을 담은 하스스톤 개발 일지는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포스팅(https://playhearthstone.com/ko-kr/blog/2248377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