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빅산' 황대산과 '스쿨' 공현수와 결별한 로캣 아머는 형제팀 인브에 있던 '비노' 조한경과 '헥사' 정성윤을 합류시켰고, 샌드박스 출신의 '조이' 박혜민을 새롭게 영입해 리빌딩을 완료했다.
인브는 아머에 있던 '존' 전경록이 팀을 이동한 데 이어 스페셜포스2 프로게이머였던 '마울' 구승찬을 영입해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로캣 측은 "새롭게 합류한 구승찬 선수는 스페셜포스2와 블랙스쿼드에서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로, 1인칭으로만 진행하는 새 시즌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박혜민 선수는 오더에 능하며 빠른 두뇌회전이 장점인 선수로 아머에 큰 활력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PKL 시즌2에서는 1인칭에 강한 선수들 위주로 리빌딩을 하였기 때문에 전 시즌보다 훨씬 더 화려하고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캣은 지난 시즌 PKL 프로 투어 포인트에서 로캣 인브와 로캣 아머가 각각 5, 6위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특히 로캣 인브는 PWM에서 젠지 골드를 10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하기도 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